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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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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정세변화] 남북 휴전 아닌 정전 협정 가능 할까? - 미국의 움직임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범정부적 준비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새 국무장관 내정자인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총괄 역을 맡은 가운데 백악관이 주도하고 국무부가 뒷받침하는 식의 역할분담이 가동되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관계부처까지 참여하는 협력체제를 구축, 행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인력과 자원이 투입되는 대대적 합동준비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격적인 회담 제안 수락한 상황에서 외교수장 교체 등이 맞물려 준비시간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던 상황에서 '5월 정상회담' 시간표에 차질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것이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관계자는 정상회담 준비상황에 대해 "대통령을 뒷받침하기 위한 종..
[한반도 정세변화] 남북 휴전 아닌 종전 협정 가능 할까? - 그리고 그 영향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마르고트 발스트롬 스웨덴 외교장관은 당초 15, 16일 이틀간 진행하기로 한 양국 외교장관회담을 17일까지 하루 더 연장하며 관심을 끌었다. 가시적인 성과에 내지 못하고 원론적인 이야기들로 끝난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으나 북미간 중요한 딜을 앞둔 상황이라 말을 아끼고 있는 것 같다. 발스트롬 장관은 이날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훌륭하고 건설적인 회담"이라고 평가했다. 발스트롬 장관은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진전이 있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엔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며 자세한 회담 내용에 대해선 함구했다고한다. 리 외무상은 회담을 마친 뒤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은 채 회담장을 빠져나갔다. 이처럼 이번 회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