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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마사, 설강화 무엇이 문제인가?

이전에도 퓨전, 환타지라는 이름으로 역사를 배경삼았었다. 그리고 역사를 돌아보기위해 있는 그대로 또는 더욱 감성적으로 되살린 역사물도 있었다. 그리고 때론 현실정치를 풍자하기도 한다. 그럼 지금 조선구마사와 설강화는 왜 국민적 공감대 속에 국민청원까지 가는 걸까?
그 배경엔 2021 현 시점 중국때문이다.
우리의 정체성과 존재를 그들이 부정하고 있기에 국민이 청원까지하며 반발하는 것이다. 그럼 중국과 왜 이런 관계가 되었고 앞으로 어찌해야하나?

우리나라는 민주주의국가이며, 자유주의국가이다. 우리는 시민 한명 한명의 존엄성을 인정하며 그래서 정치적권리를 행사함에 공평하게 일인 한표만 행사할 수 있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한다. 똑같은 인간으로서 서로의 존엄함/ 소중함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법앞에 만인평등을 외치고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비폭력 촛불시위를 하였으며
그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정권을 끌어내렸고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경찰도 군인도 총쏘기를 꺼려하며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노령연금지급에 동의하며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언론의 자유를 용납해야만한다
우리 모두는 서로가 한사람 한사람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을 하며, 상거래를 한다.
그런 신뢰를 바탕으로 나의 자유도 상대방의 자유도 존중받는다.

우리나라는 그런 바탕위에 세워진 자본주의국가다.
그러나 중국은 자본주의국가가 아니었다. 그렇게 되리라 기대하였지만 그건 성립되지 않았고 일당독재세계중화제일만 남았다. 그것을 위해 아무리 돈많아도 마윈처럼 그권력 앞에 죽었다. 그리고 중국은 자본주의탈을 쓰고 자본주의국가에 동일한 대우를 달라고 말하고 있다. 아니 자기발아래 꿇으라고 하고 있다. 중국진출한 기업들 미안하지만 물거품이고 환상속에 들어간 것이다. 외국인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곳에서 롯데는 죽었고
그곳에서 나이키도 아디다스도 죽어가고 있다
그곳에서 위구르인들 및 소수민족은 죽어가고 있다
그곳에선 재산도 몰수되고 아파트단지도 폭파된다.
그곳에선 모든 역사의 시발점은 본인들이며 스파게티도 한복도 김치도 삼계탕도 다 그들의 것이어야 한다.
지금 2021년 우린 그것들을 너무나 명확히 느꼈다.
중국은 신뢰불가하다고.

그들은 우릴 존중하지 않는다. 몇년전 리커창은 ‘한국의’ 삼계탕은 맛있어 많이 수입하고 싶다했지만 삼계탕도 지금은 본래 중국꺼라고한다. 그리고 중국이 국제표준을 만들테니 이를 따르라고 한다. 우리가 중국과 FTA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 당장 GDP -20% 되어서 배고파질지 모르겠으나, 북한처럼 조선시대처럼 경제가 전적으로 80% 중국에 기대어 지면 그들이 우리를 동등하게 존중할 것같은가? 절대 아니다.
지금도 아니고 앞으로도 아니다.

경제관계가 깊어 질수록 그들은 자본으로 우리의 언론의 자유와 우리의 역사와 우리의 창작의 자유를 지배할 것이다. 우린 피해를 보아도 말을 못할 것이고 우리의 역사도 마음대로 교육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지금 당장 창작의 자유와 상거래의 자유가 묻매맞는 것 처럼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조선구마사와 아직은 어떠한지 모르겠으나 설강화까지... 중국자본은 우리의 정체성을 빼앗으려하고 있다. 돈을 미끼로 자신의 역사를 부정하고 중국을 위한 창작을 하라고 강요하고 있다.
이대로 계속 중국과 경제교류를 한다면 우리의 아이들의 창작의 자유는 중국에게 존중받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창작의 자유를 넘어 경제적자유와 언론의 자유도 지배당할 것이다.

만인은 당아래있고
재산권도
인권도
언론의자유도
창작의자유도
당신과 당신 아이들의 목숨도
그 아래 있다.
(물론 겉으론 아니라고 중국은 공식?적으로 부정한다)

그런 그들을 위해 대신 돈벌이를 해주고 싶은가? 중국공산당의 보호만 있다면 아주 쉽게 돈 벌 수 있다. 그러나 그건 독이든 성배라는 사실을 우린 명확히 확인했다.
드라마의 종영을 넘어 이대로라면 중국과 단교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