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그리스여행 - 아테네에서 고린도를 거쳐

이곳은 여느 지중해 유럽처럼 모든 유럽인의 제주도 중에 하나다. 우리에겐 태양의 후예로 남아있지만 특이할 랜드마크는 없는... 그렇다고 유고한 도시의 흔적이 있는 것도 아니다.
깨끗하고 따뜻한 자연이다

이번 여행은 준비 출발부터 여행중까지 다난한 여행이다.

예약을 해놨으니 어째든 왔다 ㅎㅎ
오는 길엔 면세점에서 엄청 싸게 산 화장품은 누가 먼저들고 내려버려 도둑 맞고, 렌트카는 예약한 차종이 없고, 자킨토스 유일 랜드마크는 경찰이 막고 못들어가게 했다;;;

하지만 주님께서 함께하심이^^
착한도둑은 경유지 아부다비에서 우리가 탈 비행기 탑승게이트에 가져다 주었고, 착한? 경찰은 자신을 피해갈 수 있는 흔적을 남기는 말을 웃으며 남겨 주었다. 차는~ 루니만이 아쉬워했다 어쩌겠는가 싸니까 용서해 주기로~

​​​​​​​​​​
우린
아테네 공항을 출발 자킨토스를 자가용으로 갔다. 고린도운하를 거쳐 리오다리를 보고 난생 처음보는 차량운반 크루져?를 타고 지금 이곳 자킨토스에 온 것.

고린도의 숙소는 우리집보다 크고도 마당까지 있었다. 게다가 마당 저편으론 지금은 운항하지 않는 듯한 기차길이 있고 그너머에선 목동이 염소들을 끌고 아침일상을 시작했다.

리오 즘에서는 엄청 큰 불이 났는 지 연기가 장난 아니었다. 그리스에는 불이 자주 나나부다. 그래도 아무도 다치지 않길~

Kyllini에서 왕복배편을 사고 한 시간을 기다리니 배가 왔는데.. 타이타닉 크루져다!!! ㅎ
크루져는 아니나 차가 이렇게 많이들어 가다니~ 역시 유럽인은 차로 여행다니는 것이 일상인 듯. 내부도 비행기내 같은 좌석들도 있다~ 자리가 정해져 있진 않고 선착순 내맘대로다. 우린 그래서 6층! 맨 앞자리에 앉았다. 일단 7층 외부는 앞에 선장실만 있고 뒤쪽은 다들 담배피고 있다 ㅡㅡ!!! 그래서 전망이라도 있는 맨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