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자산관리의 시작 _ 재테크란? (1)

재테크라고 하면 사람들은 매우 어렵게 생각한다.

주식, 펀드 등을 생각하며 나와는 거리가 먼 일, 나를 귀찮게 하는 은행직원들의 권유, 무엇보다 원금손실에 대한 두려움.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살고있는 대한민국은 자본주의 국가이고 개인의 자유로운 계약이 보장되는 자유주의 국가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지금 세대는 초저금리 세대이고, 부양할 세대의 인구는 엄청 많아지는 세대이며, 취직하기 힘든세대이고, 취직해도 예전같이 안정성도 떨어지며 급여는 최후에 오르는 세대이다. 결국 더 지혜로워지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럼 열심히 주식공부하고, 펀드가입해야하나?


 아니다. 


 재테크는 목돈으로 높은 이익을 내는 것이 아니다. 재테크란 돈에 대한 기술. 나의 자산을 관리하는 능력이 재테크라고 생각한다. 사업을 한다면 사업자금을 지혜롭게 운영하는 기술이 사업가의 기초적인 자산관리이고, 근로자라면 주어진 월급을 고정지출/ 필요소비/ 미래준비로 잘 나누어 쓰는 기술이 중요한 자산관리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유지 기술이 충분히 쌓여 목돈이 모이면 자본금이되고, 이 자본금을 갖고 값싼 것으로 갖고 있다 비싼 값에 팔아 실질가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자산관리의 전부인 것이다.( 여기서 실질가치란 갖고 있는 돈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최소한 물가상승율을 따라가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돈을 모아도 모아도 집을 살 수 없는 상황이 우리 현금은 부동산에 대해 실질가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좋은 예이다. 현금의 실질가치가 떨어지지 않도록하는 것.)


 그리고 이 자본금의 투자는 매우 다양하다. 왜냐하면 사람의 성격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원금손실을 감수할 수 있는 능력이 달라 그 성격에 맞춰 투자대상을 정해야 한다. 물론 수익율은 누구나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문제는 원하는 수익율이 달성될 때까지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가이다. 공포에 흔들리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하려면 손실의 상황에서 감정을 조절할 수 있어야하고, 이것은 좋은 상품이 결정해 주는 것이 아니고 나의 성격, '원금손실감수능력'이다. 따라서 투자대상을 결정하기 앞서 내가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는 가를 먼저 알아야하고 그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만 꾸준히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 나의 자산을 관리함에 있어 손실에 대한 공포도, 이익이 주는 기쁨도, 이성을 흔드는 사치이고 장애물일 뿐이다.


그럼 현재 자산의 관리부터 미래 위험의 관리까지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