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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럽 자동차여행 준비하기 _ 자동차 렌탈 준비

 유럽자동차여행은 2-4명 또는 그 이상, 학생아님, 10일이상 일정범위지역 집중여행 할 경우에 적합하다.

 특히 15일이상될 경우 렌트말고 리스도 있으니 알고 있자. 우리 부부는 신혼여행 때 프랑스에서 리스를 해서 새차를 보험(supercoveryg)포함해서 45일간 200만원이 들어 갔다. 그 때도 지금과 같이 9, 10월 유럽의 비수기였고 같은 구간으로 13일간 렌트할 때 68만원(최저가)이다. 당시엔 지금보다 렌트비가 더 비쌌던 것도 있지만 렌트비용이 떨어진 것을 감안하고도 보험가입을 생각하면 렌트기간이 길어질수록 리스가 훨씬 저렴하다. 렌트카역시 미리 동일한 사이트나 렌탈닷컴등에서 예약을 해 놓자. 특히 오토는 차량이 많지 않으니 반드시 예약하고 가길 바란다.


 그리고 비행기, 버스, 기차여행에서는 누릴 수 없는 유럽자연과 중소도시의 매력적인 모습을 원하는 시간 만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여름에 캠핑장에서 보내길 강추한다. 캠핑장비등은 마트에서 가장저렴한 것을 준비하고 우리나라에서 전기장판을 가져가면 어지간한 지중해연안 유럽에서는 잘 보낼 수 있다. 2명, 차량1대, 캠핑1구역 이면 30-40유로면 충분하다. 유럽 캠핑장은 샤워실, 세탁기, 전기를 제공하고 아무리 작은 동네에도 꼭 캠핑장은 있다. 렌트하는 차량 네비게이션에 캠핑장이 아예 표시되어 나오니 숙소를 찾아다닐 필요도 없고 미리 예약할 일도 없으며 혼잡해서 주차할 곳 없는 구시가지에서 비싼 주차장을 찾아다닐 필요도 없어 편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수려한 자연 옆에 캠핑장이 있는 경우가 많아 이른 아침에 멋진 유럽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유럽차량들은 대부분 수동이다. 그리고 렌트차량도 수동이 월등히 많아 렌트비도 자동이 2배가까이 비싸다. 그러니 비용을 생각해서라도 수동을 배워두면 좋겠다. 국제운전면허증은 가까운 경찰서에 가면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발급받을 수 있다.

영국을 제외하고는 우리나라와 방식은 같은데 아우토반은 피해가자. 유럽을 제대로 만나기 힘들고 유럽은 국도도 100km/h넘게 달릴 수 있도록되어 있으니 걱정없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톨비가 무지무지 비싸다. 굳이 아우토반을 달린다면 원거리를 빨리 가야할 때만 가자. 유럽을 여행하는 은퇴한 어르신들도 모두 국도를 달리니 말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