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대출금리가 왜 이렇게 많이 오르냐고 묻는다.
한국은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 단 한번 올렸을 뿐인데...
그 이유는 은행이 끌어오는 대출자금은 한국은행이 아니라 채권시장이기 때문이다. 아래 보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 시중은행이 주로 판매하는 5년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채권금리는 이미 미국의 금리상승과 동일하게 오르고 있다.
그리고 2018년도에도 미국은 4번의 금리상승을 예고 했기 때문에 앞으로 최소 6개월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가 흔히 주식시장은 6개월정도 선행한다고 한다.
채권시장도 마찬가지다.
향후 금리가 오를 것 같다면 굳이 채권을 보유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미리 금리가 오른다. 다행이 우리나라는 삼성전자의 선전으로 외국자 금리 급하게 빠져나가지
않아 오히려 덜 오른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게다가 환율도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이는 외국자금이 빠져나가지 않고 오히려 들어오고 있는 형국이다. 경제회복 가
속화에 따라 수출중심국가들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
하지만 언제까지 일까.
일단 6개월은 오른다
그리고 반도체 과잉공급 및 경기 정점에 이르면 자금이 채권시장에서도 빠져나가면서 금리가 급격히 오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글로벌 동조화에 따라 모든 국가
들의 부채비율이 높아 1년 후엔 금리가 안정되고 국가별 차별화가 나타날 것 같다. 미국경제가 정점에 오르고 한풀 꺽이면 미국증시에서 미국채권으로 다시 옮겨가
미국금리상승이 꺽일 것이다. 문제는 언제가 경기정점일지 현재로선 길게 3-5년 사이에 오지 않을까 막연히 일반론을 꺼내 본다.
당장 자금이 필요하다면 6개월변동금리도 괜찮지만
전세자금 및 담보대출은 고정금리로 안정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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