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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보증서대출1탄 (9) 담보없이 저금리 대출 지원받기 _ 보증이란?

2000년도 전까지만 해도 보증없는 카드나 대출은 없었다. 2000년이 지난 21세기에도 신용카드 신청시 부모자식간에 보증이 있어야 발급했다. 1금융권에서.

그러나 지금은 적어도 1금융권에서는 사라졌다. 원래 보증은 채무자가 딴 생각 못하고 보증인을 봐서라도 꼭 갚도록 독려(?압박)하기위해 보증을 세웠던 것이다. 그러나 IMF 위기 때 그리고 그 이후에도 개인의 금융거래에서 보증은 채무자의 상환 독려가 아닌 보증인까지 너도 나도 함께 신용불량자가 되는 상황이 되었다. 보증을 서주지 않아서 일을 못했다는 서운함부터 네 빚을 왜 내가 갚냐는 집안싸움까지. 결국 우리사회의 인간관계 마저 무너뜨리는 제도가 보증 이었다. 그래서 없어진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사채시장(소위 3금융권)엔 있으니 절대 보증을 서는 일이 없어야 겠다. 혹은 간혹 2금융권에 입사하면 신입직원에게 네 신원확인을 위해 보증인을 소개하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는데, 이도 근로계약서나 자세한 내용을 보면 신원보증이다. 단순히 이 사람이 어디사는 아무개가 맞냐는 확인이 아니라 직원이 잘못해서 회사에 금전손실이 발생할 경우 직원이 배상하는데 만약 직원이 못하면 보증인 더러 하라는 것이다. 어떤 경우든 아무리 친한 친구도 가족도 보증이라는 제도에 얽히지 말아야 하며, 신원보증을 요구하는 회사가 있다면 서울보증보험(주식회사이나 예금보험공사가 90%이상 지분소유한 사실상 공사)에 신원보증보험서비스 가입하여 증서발급하고 이를 제출함이 타당하다.


현재 대한민국은 이처럼 사업하는 대표자가 자기 사업체에 대해 보증하는 거래에서나 사람의 보증이 들어간다. 또는 예외적으로 개인이 개인에게 하는 보증으로, 다른 사람에게 나의 예금을 담보로 제공할 때 예금금액이내에서 보증한다. 합리적인 선에서 하는 보증거래는 이제 보증기관들이 중개한다. 개인을 개인이 보증해 주는 것이 아니라, 개인을 보증기관이 보증해 주는 것이다. 단순히 금전관계에서 빚을 못 갚는 것이 아니라 인간관계와 가족관계를 망가뜨려 재기의 기회조차 박탈되는 보증. 절대 보증은 받기만 하시고 하지는 말자. 그럼 이제부터 이야기로만 듣던 담보없이 받는 저금리대출들을 알아보자. 




<주요 보증기관>

모두 공적기관이다. 직접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금융기관과 연계하여 채무자를 보증해 줌으로서 저금리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하는 역활을 한다. 보증금을 보호 받는 보증금보험, 신원을 보증 받는 신원보험 일부 상품을 개인이 보증기관으로부터 직접 제공받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금융기관과 연계되어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상품형태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사업자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을 잘 알고 계셔야한다. 창업자금, 국가지원금, 특허기술보유혜택 등 거의 정부지원정책과 관련된 저금리의 사업자대출이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 그럼 어떤 보증부 저금리 대출이 있는 지 알아보자... 다음 글에 이어서...


1. 주택도시기금 : 주요 보증서비스는 전세대출이다. 우리가 받는 대부분의 금융권 전세대출이 해당된다. 또한 아파트분양 받을 때 듣는 중도금대출의 보증도 여기서 보증받아 진행하는 보증부대출이다.




2. 서울보증보험 : 주로 사업자들 거래관련 보증이고 이외 다양한 상품들이 있다. 신원보증보험은 여기서 한다.



3.지역보증재단 :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의거 설립된 지역공공보증기관. 지역경제활성화가 목적이며 개인사업자(소호) 및 소기업.